월요일인 2일(내일) 한낮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한 봄날씨가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의 하늘 구름 많겠고,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게 오르겠다. 낮 기온은 20도를 웃돌며 전날보다 더 따뜻하겠다.
동해안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예상되지만, 대기질이 종일 탁하겠다. 한낮에 전주와 대구는 25도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지만 당분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케이웨더 측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며 "또 공기 상태가 좋지 못해서 마스크를 꼭 챙기는 게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4일(수)과 5일 사이 전국에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주간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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