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귀여움 만렙’ 매력 봇짐러

입력 2018-04-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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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마저 귀여운 강지환의 만렙 매력이 화제다.

OCN 오리지널 토일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의 강지환이 극중 검사 주하민(심희섭 분)을 향한 질투를 보이며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극비 수사팀의 회식 자리에서 김단(김옥빈 분)과 커플 송을 부르게 된 주하민을 보고 질투심이 폭발한 것.

천재인(강지환 분)은 동요를 선곡해 부르는 김단과 주하민을 보고 선곡하는 곡마다 형사다운 이유를 들어 노래를 취소하기 바빴다. ‘섬집 아기’를 선곡하자 맞벌이 부부 사이에 방치된 아이일 것이라며 음침한 분위기를 이야기 했고,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동요 ‘꼬까신’에는 아기가 신을 두고 갔다는 것이 유괴가 의심스럽다고 노래를 꺼버렸다.

질투를 해도 남다른 천재인의 모습은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수사를 하듯 진지하게 동요 속 상황을 설명하는 강지환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천재인의 질투심을 더욱 귀엽게 완성하며 ‘귀여움 만렙 형사’라는 별명까지 얻게 했다.

앞서 브로맨스 케미를 보인 천재인과 주하민의 질투를 부르는 새로운 케미 역시 눈길을 끌었다. 주하민이 뽀빠이라고 확신하는 천재인과 자신이 뽀빠이임을 숨겨야만 하는 주하민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만큼 서로를 향한 질투도 극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강지환은 귀여운 질투부터 원소주기율표를 발라드로 부르는 천재인스러움을 찰떡같이 완성하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추적 스릴러 속 천재인의 코믹함을 더해 더욱 매력적인 장르 드라마를 완성하고 있는 ‘작은 신의 아이들’은 시청자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하며 추적의 긴박함까지 잡아내 시청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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