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VAV가 일주일간의 유럽 5개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VAV는 지난달 22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24일 독일 퀼른, 25일 영국 런던,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29일 폴란드 바르샤바까지 유럽 5개국에서 ‘VAV 2018 Meet&Greet in Europe SPOTLIGHT TOUR’를 개최하며 공연을 펼쳤다.
이번 투어에서 VAV는 올해 1월에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스팟라잇’과 ‘예쁘다고’를 비롯해 ‘쉬즈마인’, ‘에이비씨’ 등의 대표곡들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로 선보이며 무대를 꽉 채웠다.
또 유럽투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각 14개국의 언어로 이뤄진 VCR부터 강렬한 퍼포먼스, 유럽 팬들을 위해 선물로 준비한 커버 무대까지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공연 레퍼토리로 5개국의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각 국의 공연장에 모인 관객들 역시 수 시간 전부터 수백 미터의 긴 줄을 만드는 진풍경도 선사했다.
VAV의 열정적인 무대에 현지 팬들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이벤트를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스페인에서는 스페인 곳곳에서 촬영한 팬들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 이벤트, 독일에서는 팬들이 손수 준비한 깜짝 환영 슬로건 이벤트, 영국에서는 한국어 떼창, 독일에서는 생일을 앞둔 멤버 바론의 생일 축하 노래를 한국어로 불러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VAV의 유럽 방문을 반겼다.
특히 VAV는 러시아, 영국, 독일, 스페인, 폴란드 각 5개국의 언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등 현지 팬들을 위한 진정한 노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투어를 통해 유럽 팬들과 처음 만난 VAV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저희를 사랑해 주는 팬들의 존재가 있기에 무대를 계속 할 수 있다.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을 위해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남겨 현지 팬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한편 말레이시아, 브라질, 일본을 거쳐 유럽투어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한 VAV는 새로운 앨범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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