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플랫폼 기업 코디엠이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하고 기존 케이바이오투자조합에서 코디엠바이오컨소시엄(지분율 11.99%)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코디엠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개선과 신사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투자를 위해 진행됐다"며 "자사 최대주주가 대표이사로 있는 케이바이오투자조합이 최대주주가 된 것은 최대주주 지분구조 개선을 통한 책임경영 강화와 바이오 신사업을 가속화 하겠다는 계획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디엠은 지난해 영업이익 5억원, 순이익 1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문용배 코디엠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 납입을 통해 그간 추진해왔던 바이오 플랫폼 사업의 기반과 재무건전성이 더욱 탄탄해 졌다"며, "현재 추가 투자 의사를 밝혀온 곳도 있고,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을 아우르는 책임 경영 강화로 지속 성장 가능한 우량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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