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수배자가 검찰 수사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4분께 대전 중구 은행동 한 사무실에서 A(63)씨가 대전지방검찰청 소속 7급과 9급 수사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
검찰수사관 두 명은 손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가 대전복합터미널 인근에서 차를 버리고 잠적했다.
A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허위세금계산서교부 등) 혐의로 2014년 벌금 12억원 처분이 내려졌으나 미납해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경찰은 도주한 수배자 A씨의 뒤를 쫓고 있다.
검찰수사관 부상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