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24일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황치열이 24일 새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를 발표한다. 지난해 첫 미니앨범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은 만큼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황치열은 2017년 6월 13일에 발표한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 이후 10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비 오디너리(Be ordinary)’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한 앨범이었던 만큼 오랜 동안 황치열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함께했던 다양한 음악의 장르를 담아냈다면, 이번 새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에서는 가수 황치열 본연의 모습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스스로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고 싶은 의지를 담은 앨범이라 할 수 있다.
2007년 데뷔앨범 `오감`으로 데뷔한 황치열은 지난해 10년 만에 생애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로 음원차트는 물론 음반시장,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특히 그룹 출신이 아닌 남자 솔로가수로는 2013년 조용필의 `Hello` 이후 4년 만에 최다 판매량인 2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대중성과 팬덤을 고루 갖춘 황치열은 대표적인 남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으며, 새 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더욱이 4월은 인기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과 활동이 예고된 상황 속에서 황치열이 또 다시 남자 솔로가수로서의 막강한 파워를 발휘하며 가요계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4일 컴백을 확정한 황치열은 3일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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