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검색 서비스인 `피코(PICO)`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코는 `나노(nano)`보다 작은 1조 분의 1에 해당하는 수를 뜻하는 단어로, 업계 최초로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과 패션사이트 검색엔진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카드는 약 20억건에 달하는 실제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해외 패션 사이트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각 사이트의 방문 기록을 분석해 이를 피코에 적용했습니다.
특히 광고나 스폰서십 등을 적용하지 않아 일반 포털의 검색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보다 객관적이라는 설명입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축적된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고도화 해 피코의 서비스 질과 검색 정확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피코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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