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고메(Gourmet) 상온 간편식` 4종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고메 상온 간편식 제품 4종은 출시 이후 월평균 15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3월 말 기준 누적 매출은 120억원입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고메 상온 간편식을 연매출 기준 200억원대 히트상품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30~40대와 1인 가구 등이 주 소비층"이라며 "집에서 가볍게 식사를 즐기는 식문화가 확산되면서 해당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상온 제품은 보관과 조리가 간편한 대신 고온 살균처리 때문에 만족스러운 맛 구현이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고메 상온 간편식은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연구개발을 통한 회전식 살균기술을 적용해 산소와 미생물 유입을 차단,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최장 9개월간 실온 보관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셰프 레시피 수준의 맛과 합리적인 가격, 전자레인지 90초 조리만으로도 즐길 수 있다는 간편성도 장점입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상온 간편식과 관련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고메와 함께 하는 와인 페어링 클래스`를 개최했으며 이달부터는 수제맥주 배달 전문업체인 `벨루가`와 손잡고 야식박스 배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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