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핀테크 관련 규제를 백지 상태에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후 첫 외부행사로 서울 마포구 창업허브 별관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랩 개관식`을 찾은 김 원장은 "취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핀테크와 관련해 모든 규제를 백지에 놓고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융은 안전성과 소비자보호 때문에 규제가 많다"며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문제되는 규제들을 알려주면 금감원이 이를 현실에 맞게 혁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 원장은 금감원장 취임 이후 도는 금융위원회와의 긴장설에 대해 "전혀 그럴 일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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