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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스님과 함께 술집을 찾은 사연이 이목을 끈다.
앞서 김흥국은 배우 김부선, 이훈,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와 함께 MBC ‘라디오스타’의 ‘앵그리 피플-화가 난다’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김흥국과 김부선은 폭로전을 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부선은 “내가 집 앞에서 테이블 세 개 놓고 작은 가게를 하고 있었다”면서 “그때 김흥국 오빠가 스님을 꼬셔서 자주 오더라. 근데 스님이 와서 돈을 내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흥국이 “방송에서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라며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김부선은 “제가 어려울 때 와서 도와 준거다. 김흥국 오빠는 측은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그래서 스님들을 꼬셔서 우리 집에 데려와서 돈 내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흥국은 “그때 내가 어려웠고, 스님들이 돈이 많았다. 술은 내가 다 마셨다. 곡차 마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들은 김흥국에게 “김포 홍보대사인데 출마할 생각이 있나?”라고 물었다.
김흥국은 “그런 얘기가 있긴 하다. 하지만 난 생각 없다”면서 “나는 가만히 축구만 하는데 사람들이 자꾸 ‘이제 할 때 되지 않았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부선은 “김흥국이 출마하면 나 바로 피켓 든다. 오빠는 안 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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