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자산가 몰리는 '메자닌·프리IPO펀드'…수익률 '독보적'

김보미 기자

입력 2018-04-04 17:20   수정 2018-04-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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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중 무역전쟁 심화 가능성에 더해 글로벌 금리인상 등 국내외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고액자산가들 자금을 굴리는 사모펀드들 중 메자닌과 프리IPO펀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자닌펀드와 프리IPO펀드가 연초부터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메자닌펀드는 향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 즉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에 투자한 뒤 적정 시점에 주식으로 전환해 수익을 실현하는 상품입니다.

    만약 보유 주식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다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채권이자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어 지금과 같은 변동성 장세에 유리한 상품으로 여겨집니다.

    3일 기준 알펜루트Fleet5펀드는 연초후 123.47% 수익률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아이앤제이메자닌펀드와 플랫폼파트너스 액티브메자닌1호펀드가 105.23%, 54.35%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특히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최근 국민연금 대체투자본부 출신 방주영 전무를 영입해 바이오·5G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더욱 운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방주영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전무

    “메자닌은 시장변동성이 커지더라도 손실위험을 제한하면서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턴어라운드 기업, 성장모멘텀을 직접 발굴하였고..."

    IPO를 앞두고 있는 유망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프리IPO펀드들 역시 만만치 않은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프리IPO펀드들 중에서는 현재 파인밸류프리IPO플러스펀드가 연초후 53.34%, 헤이스팅스자산운용의 볼케이노, 컴페니언 펀드가 각각 45.36%, 18.01% 성과를 기록 중입니다.

    <인터뷰> 사모전문자산운용 관계자

    "장외주식들은 어차피 시장보다는 회사 자체 실적에 대해서 훨씬 더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그러다 보니 실적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고…"

    한편, 올해 주식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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