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수(42) 측이 실종신고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4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소재를 알기 위해 그 방법(실종신고) 밖에 없다는 뜻으로 얘기한 것이지 실제 논의 중인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종수는 사기 혐의로 고소되는 등 잇단 구설에 올랐으나 일주일째 주변과 연락을 끊고 잠적 중이다.
지난 15일 미국 LA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종수를 봤다는 목격자가 나왔지만, 실제 미국에 체류 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속사는 SNS 등을 통해 이종수와의 연락을 계속 시도 중이지만 현재까지 그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종수가 미국으로 출국했는지 확인하려면 출입국기록을 봐야하지만, 가족의 실종신고 후 할 수 있는 조치여서 소속사로서는 본인을 연락을 기다리는 것 밖에 뾰족한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앞서 이종수는 지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는 대가로 지난달 23일 85만원을 받았으나,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 고소당했다. 이에 소속사는 이종수 대신 피해액을 변상했다.
이종수 실종신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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