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캄보디아 토마토특수은행 지분 전량 매각

고영욱 기자

입력 2018-04-05 14:51  


예금보험공사가 토마토1·2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캄보디아 특수은행인 TSB의 지분(100%)을 1,080만 달러(117억원)에 매각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TSB(Tomato Specialized Bank)는 지난 2012년 토마토1·2 저축은행이 파산함에 따라, 예보가 파산관재인으로서 직접 관리 중인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여신전문 금융기관입니다.

예보는 TSB 매각을 위해 지난해10월 국내·외 매수의향자를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KB카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본격적인 매각 협상을 진행하였고, 지난 2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에 이어 오늘 최종 지분매각을 마쳤습니다.
KB카드 컨소시엄은 KB국민카드(90%)와 라오스의 대표적 한상(韓商) 기업인 코라오그룹의 관계사 인도차이나뱅크(10%) 컨소시엄입니다.
이번 TSB 매각은 예보가 지난해 3월 캄보디아에 프놈펜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 자산을 직접적으로 관리·감독하여 이루어낸 회수성공 사례입니다.
예보는 과거 NPL 비율이 30%가 넘었던 TSB를 적극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통해 업계 평균 이하인 2% 수준으로 낮추는 등 클린뱅크로 변화시킨 바 있습니다.
예보 측은 앞으로도 프놈펜사무소를 통해 캄보디아 소재 자산의 상시적 관리를 통한 가치제고와 회수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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