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이 시청자 마음을 훔치는 심쿵 대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의 천재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의 위트 있는 대사가 강지환을 통해 ‘心스틸’ 대사로 전달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천재인의 무심한 듯 스위트한 매력이 배가되는 대사 열전이다.
하나. 위로마저 심쿵 ”쫄지마 김단”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과학 수사의 달인 천재인(강지환 분)에게 신기 있는 형사 김단(김옥빈 분)은 생각지 못하고 믿을 수 없는 존재이지만 천재인은 단의 다름을 받아들였다. 그가 보이는 것을 믿고 함께 수사에 열을 올리는 것.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형사 단에게 천재인은 삼투압 현상을 이야기하며 자신 역시 삼투 중이라고 말했다. 섞일 수 없는 농도이지만 둘 사이 균형을 만들어 단을 위로했다. 그때, “쫄지마 김단”이라는 천재인의 대사는 믿을 수 없는 현상을 겪고 과거 상처까지 기억해낸 단에게 큰 위안이자 심쿵 대사로 남겨졌고, 시청자에게도 든든한 선배의 훈훈함을 선사했다.
둘. 츤데레 심쿵 ”널려 있길래 주웠어”
수사라면 물불 안 가리는 형사 천재인이지만 수사중 후배에게 옻독이 오른 걸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 달밤에 밭으로가 옻독을 가라앉힌다는 애기똥풀을 캐고 또 캤다. 고생 끝에 구한 것이지만 후배에게 전해줄 때의 대사는 “밭에 갔다가, 널려 있길래 주웠어” 쿨함 가득한 츤데레 선배의 심쿵 대사로 시청자마저 설레게 했다.
셋. ”너 그거구나, 남자 얼굴 따지는 스타일”
천재인의 특화 매력은 위트다. 수사 중에도 빠른 두뇌 회전 만큼이나 센스있는 화법이 극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을 정도이다. 지난 9화 방송에서 천재인이 수사망에 오른 여인을 보고 “이상형”이라고 말하자 단은 “진짜 반한 거야 뭐야”라고 되받아쳤다. 기다렸다는 듯 “질투하냐?”고 말한 뒤 천재인의 대사는 예상치 못한 심쿵을 선사했다. “너 그거구나! 약간. 남자 얼굴 따지는 스타일” 위트 있는 대사에 반전까지 더한 센스가 시청자를 웃음 짓게 만들며 천재인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에 툭 전해지는 천재인만의 심쿵 대사는 강지환을 통해 더욱 스위트하고 훈훈하게 전해지고 있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고 있는 강지환의 열연이 더해졌기 때문, 완벽한 천재인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心스틸러’ 강지환이 또 어떤 새로운 심쿵 대사를 전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방송은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을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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