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휘청'..폭탄 발언 나왔다

입력 2018-04-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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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열 의원이 청탁" 강원랜드 전 사장 실토 MBC 보도
강원랜드 수사단, 염동열 의원 6일 소환조사…직권남용 혐의
채용비리 의혹 피고발인 신분…검찰, 수사외압·채용비리 의혹 양갈래 수사



염동열 한국당 의원이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올랐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의 배후에 지역구 국회의원, 그러니까 염동열 의원의 청탁이 있었다고 인정한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다고 MBC가 단독 보도했기 때문. 채용 비리의 실행자 격인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기존의 진술을 뒤집은 셈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5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조사단은 최근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채용 과정의 부정 청탁과 관련한 중요한 진술을 확보했다”라며 “최 전 사장은 염동열 의원이 청탁한 것으로 알려진 채용자에 대해 ‘지역구 의원의 부탁이라 어쩔 수 없었다’며 채용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 있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한국당 염동열 의원을 오는 6일 소환 조사한다고 앞서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6일 오전 9시 30분 염동열 의원을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비리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염동열 의원은 춘천지검이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수사하던 지난 1월 27일 피의자로 출석해 14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이래 2개월여 만에 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당시 염동열 의원은 2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끝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수사단은 2013년 4월 염동열 의원의 지역 보좌관 박모(46·구속기소)씨가 "2차 교육생으로 21명을 채용해달라"고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 등에게 청탁하는 과정에서 염동열 의원이 관여했는지, 진행 경과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당초 이 사건은 춘천지검에서 수사했으나 `사건을 축소하라는 검찰 수뇌부와 정치권의 외압이 있었다`는 폭로가 불거짐에 따라 문무일 검찰총장 지시로 독립적 수사단이 구성됐다.

수사단은 수사외압 의혹을 조사하는 동시에 춘천지검으로부터 채용비리 사건의 기록도 넘겨받아 양 갈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단이 꾸려진 이후 채용 청탁 의혹을 받는 의원이 검찰 조사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염동열 의원이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염동열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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