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델타항공간 조인트벤처 구성을 제2의 도약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회장은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시 신갈연수원에서 열리는 2018년 임원세미나에 참여해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과 현장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당부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항공 시장의 흐름, 항공 이용 고객들의 패턴과 선호도, 시대를 선도하는 유행 등 고려할 수 있는 모든 요소에 대해 시장조사를 하고 이를 분석해 신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칙과 규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치인 안전을 위해서는 규정과 원칙을 지켜야 함은 수백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규정과 원칙이라는 틀 안에서 원인을 찾아내고 분석해 솔루션을 제시해야 미래를 대비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매년 초 국내외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임원 세미나를 갖고 있으며 올해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등의 현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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