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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토요일 중부 곳곳 산발적 ‘비’…낮 서울 12℃·부산 14℃”
다가오는 주말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기온은 전국이 평년 수준을 밑돌며 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7일(내일) 우리나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만 다소 지나는 날씨를 보이겠다”며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강원도와 충북북부에 한때 비가 오겠다. 춘천과 원주 등 강원영서 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서울과 대전, 춘천이 9℃가 되겠다. 일요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12℃, 대전 14℃까지 오르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경북북부에 새벽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그 밖의 지역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낮 최고기온은 광주 11℃, 부산 13℃가 되겠다. 일요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에 광주 15℃, 부산이 14℃가 되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한낮에 속초는 9℃, 강릉이 10℃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낮 기온은 속초와 강릉이 14℃로 전날보다 높겠다.
케이웨더 최현미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찬바람이 불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겠다”며 “황사 등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돼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니 외출 시 마스크를 쓰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