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청은 이날 가상화폐 거래 사이트 FSHO(요코하마 소재)와 이터널 링크에 2개월간 업무정지를 명령을, 라스트 루츠(LastRoots 도쿄)에는 업무개선 처분을 발령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들 3개사는 모두 등록 신청 중에 거래를 행한 `유사업자`로 FSHO는 지난달 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정지명령을 받았다.
이터널 링크는 이용자의 돈을 경비 지출에 쓰면서 일시 유용 행위가 문제가 됐다.
두 사이트 모두 관련 법령을 준수하지 않았고 내부관리 체제를 정비하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라스트 루츠는 자금세탁 대책과 분별 관리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업무개선 처분을 당했다.
일본 금융청은 지난 8일 고객 보호 등 대책이 불충분한 가상화폐 거래 사이트 7곳을 처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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