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포그바 / 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는 승리할 경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상황이었으나 2위 맨유가 발목을 잡으면서 축포를 다음 경기로 연기했다.
맨시티는 전반 25분 왼쪽 코너킥을 뱅상 콩파니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취 골을 넣었다.
이어 불과 5분 후 귄도안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몸을 뱅글 돌려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2대 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맨유 포그바가 8분 만에 만회골을 터뜨렸다.
포그바는 불과 2분 뒤 산체스의 후방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을 넣었다.
포그바의 맹활약 속에 균형을 맞춘 맨유는 후반 25분 크리스 스몰링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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