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이정재, 전 여친 김민희가 소개?…사실은

입력 2018-04-09 08:27   수정 2018-04-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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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김민희가 두 사람을 소개해줬다는 보도에 대해 밝힌 해명이 이목을 끈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2010년 5월 두 사람이 필리핀 마닐라로 동반 출국했다는 언론 보도가 최초였다.
이어 2011년 4월에는 강남에 서로 마주보고 있는 건물을 나란히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고, 2012년 초엔 결혼 임박설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오랜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강력하게 부인해왔다.
2015년 1월 한 매체는 이정재와 임세령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정재 소속사는 “이정재와 임세령이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며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또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한 최초 보도와 관련, 몇 가지를 정정했다.
두 사람이 이정재의 전 여자친구인 김민희의 소개로 만났다는 내용, 2010년 이정재와 임 상무의 필리핀 동반 여행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특히 이정재 본인은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임세령의 경우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그녀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받는 것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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