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오늘부터 삼성증권에 대해 특별 검사에 착수키로 했습니다. 더불어 다른 증권사들도 유사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지 증권계좌 관리실태를 전면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 국민연금, 삼성물산 합병관련 대국민사과 검토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최근 국민연금공단은 3년 전인 2015년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던 국민연금이 찬성한 경위가 무엇인지 내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 STX조선 법정관리 임박…오늘 자구안 시한
STX조선해양은 생산직 인건비를 75% 줄이는 자구안과 이에 동의하는 노조확약서를 오늘 오후 5시까지 제출해야 합니다.시한 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STX조선해양은 9개월 만에 또 다시 법정관리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 SKT `통신 장애` 일괄 보상에 고객 불만 제기
SK텔레콤이 지난 6일 발생한 통신 장애 피해 고객에게 이틀 치 요금을 보상해주기로 했지만, 보상 금액과 대상을 일괄적으로 정한 것을 두고 소비자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업무 피해를 본 고객들은 보상액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