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에서 성자현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진세연이 감정선을 폭발시키며 연기포텐을 제대로 터트렸다.
지난 ‘대군’ 방송에서 성자현(진세연)은 행복한 혼례식 당일 이강(주상욱)의 치밀한 함정에 빠져 역모죄로 몰린 이휘(윤시윤)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자현은 모든 사람이 이휘를 반란을 일으킨 인물이라 확실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를 믿으며 어떻게든 억울함을 풀어주려 했다. 그러나 이강이 만들어 놓은 완벽한 상황과 자신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이휘를 역도를 거짓 고변한 자신의 아버지 성억(이기영)으로 인해 이휘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다.
성자현은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자신의 여자가 되어 달라는 이강의 제안을 받아 들이며 이휘의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유배지로 간 이휘를 해치려고 하는 그의 속셈을 눈치 챈 성자현은 이강의 감시를 피해 루시개(손지현)와 이휘를 찾아 유배지로 떠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이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와 더불어 진세연의 적재적소에 알맞은 맞춤형 감정 연기와 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먹먹하게 만드는 눈물 연기까지 더 해지면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멜로 사극 퀸’으로서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 회 극적인 긴장감을 주는 마지막 장면을 장식, 명불허전 ‘엔딩 요정’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2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굳혀가고 있다.
한편, 진세연이 출연하는 ‘대군’은 토, 일 밤 10시 50분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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