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 힘찬이 연극 ‘여도’의 주인공 단종으로 변신한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품 연극 ‘여도’를 통해 2회 연속 주연으로 발탁된 힘찬은 조선 6대 임금이자 세조의 조카인 단종 역을 맡으며 두 번째 연기 도전에 나선다.
지난 2월 ‘여도’의 또 다른 주인공 이성 역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도약을 알린 힘찬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불안정한 정세 속에 살아가는 인물인 단종 역에 완벽 빙의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또, 힘찬은 기존과 다른 역할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섬세한 감정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을 예고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여도’ 공연에서 110분가량의 러닝타임 동안 첫 연기 도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수준급의 연기를 펼친 힘찬은 이성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등 많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어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연극 ‘여도’는 단종과 세조를 중심으로 단종 죽음에 얽힌 슬픈 사연과 비극적 운명을 그려낸 명품 사극이며, 돌아오는 5월 7일부터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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