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 사망과 관련해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유족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환자안전을 위한 종합 개선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병원측은 병원에 대한 환자안전과 감염 관리 기능을 재정비해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발표한 뒤 신생아 중환자실 진료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또, 병원 전반에 걸친 시설 보강과 신생아 중환자실, 항암조제실,총 정맥영양(TPN) 무균조제실 등의 시설 개선, 신생아중환자실 전 병실 1인실 설계, 신생아 전담 의료진과 간호사의 확충 등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고 예방, 감염관리 등 의료 질 업무의 효과적인 수행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적정관리 기능을 격상해 `환자안전부`를 신설하고, 정순섭 외과 교수를 환자안전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번 사고를 환자안전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의 계기로 삼아 종합 개선대책을 시행해 시설 개선은 물론 진료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함으로써 환자가 가장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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