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증권, 배당 전산 사고 여파 사흘째 하락

방서후 기자

입력 2018-04-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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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배당 전산사고로 사흘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10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3만7,200원)보다 1300원(2.96%) 내린 3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삼성증권은 우리사주 283만주에 대해 주당 1천원의 현금배당을 계좌별 입금과정에서 주당 1천주의 주식 배당으로 처리해 28억3천만주를 계좌에 입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삼성증권 직원 일부가 잘못 배당된 주식의 0.18%를 매도하면서 모럴 해저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전날부터 삼성증권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삼성증건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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