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조현영, 설성민 대표 구속에 출연료 미정산 `피해`
설성민 후폭풍이 거세다. 배우에서 연예기획자로 변신한 설성민(35·이진석) 마마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기 때문.
당장 한은정 등 소속 배우의 출연료 미정산 문제가 발생하는 등 설성민은 주요 사회 뉴스로 부상했으며 이에 대한 비난 여론 역시 뜨겁다. 특히 설성민 대표는 구속 전, 소속 연예인들에게 “수술을 받으러 간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 역시 집중되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들을 인용한 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설성민 대표는 지난 2월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으며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설성민 대표는 기술보증기금과 관련한 사기 혐의를 받아 검찰 조사를 받다가 기소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설성민의 구속으로 당장 소속 배우인 한은정, 조현영, 이연수 등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한은정의 경우 출연료 미정산 금액만 수천만원에 달해, 나머지 배우들까지 피해금액을 합칠 경우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 배우 한은정과 조현영 등이 설성민 대표의 구속으로 출연료 정산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자 팬들과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한은정의 경우 설성민 구속 전후로 출연료를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정뿐만 아니라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조현영도 같은 피해를 입었다. 피해금액이 한은정 만큼은 아니지만, 경제적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왜 설성민이 기술보증기금과 관련한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오다 지난 2월 구속 기소됐다는 사실이 현 시점에 공개됐는지에 대한 의문부호를 던지고 있다.
설성민 대표는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에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해 초 마마크리에이티브를 설립했다.
설성민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 / 한은정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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