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주부전 설화의 무대가 된 비토섬은 날 비(飛), 토끼 토(兎)자로 토끼가 날아 올랐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비토섬은 토끼를 그대로 빼닮은 토끼섬, 납작 엎드린 거북모양의 거북섬, 그리고 월등도, 목섬 등 별주부와 관련된 스토리텔링이 즐비하다.
사천대교를 건너 서포면 비토섬을 잇는 비토교를 지나면 사천시 끝자락에 있다.
지금은 연륙교로 섬 아닌 섬이 됐다. 그렇지만 여전히 섬마을 특유의 서정이 그대로 살아 있다.
썰물 때 만나는 거대한 갯벌은 사천 8경으로 꼽힐 만큼 풍광이 아름답다. 자연생태 체험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곳곳에 나타나는 토끼와 거북이 캐릭터들이 이곳이 별주부전 설화의 무대였음을 알게 한다. 그리고 비토섬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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