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이베스트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1,747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업황 개선세 반영이 늦어져 예정보다 실적모멘텀이 2개 분기 이상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한국, 중국, 북미 지역에서의 볼륨 상승이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로 지난해 1분기에 나타났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직전 딜러들의 가수요 영향으로부터 발생한 기고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완만한 개선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연초 이후 현시점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볼륨과 ASP 상승을 유발시킬 수 있는 트리거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은 완만한 개선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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