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자마자 시리아 공습에 대한 이슈로 오늘 하락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증시가 불안함을 보였는데요, 어떤 발언들이 나왔는지 외신으로 확인 해보겠습니다.
https://www.marketwatch.com/story/us-stock-futures-pull-back-as-traders-keep-watchful-eye-on-syria-tensions-2018-04-11
증시는 지정학적 긴장에 무게가 실리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라고 헤드라인이 나와 있습니다.
미국증시는 어제의 랠리를 이어가지 못했는데요, 에너지 업종이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백악관과 중동의 분쟁 조짐이 커지면서 길을 잃었다 라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시리아에 화학무기 발사를 두고 러시아와 미국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러시아 증시가 12%가까이 추락한 적이 있었는데요, 현지시간 11일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트위터를 포스팅 하면서 우려가 커졌습니다.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984022625440747520
러시아가 시리아로 미사일을 쏘면 격추시키겠다고 맹세했는데, 멋지고 새롭고 똑똑한 미사일이 날아갈 것이니, get ready Russia 러시아는 대비 해야할 것 이라고 언급하면서, 군사옵션을 시사하는 포스팅이 있었는데요, 미국 정부는 이번 화학무기 공격의 배후로 시리아 아사드 정권과 러시아를 배후로 보도 있지만 러시아 에서는 화학무기 공격이 없었다고 맞서고 있는데요,
http://www.newindianexpress.com/world/2018/apr/11/pentagon-ready-to-provide-military-options-for-syria-us-defense-secretary-jim-mattis-1800145.html
이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11일 펜타곤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이번 화학무기 공격을 응징하기 위한 조치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요, we stand ready to provide military options 우리는 군사옵션을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하면서, 적절하다면 대통령이 승인할 것이다 라고 못박아 두었습니다.
여기에 영국 테레사메이 총리 역시 시리아 공습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오늘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형태였는데요, 메이 총리는 동맹들과 어떤 대응에 나설지 검토중이라고 언급하면서 군사옵션을 예고하면서 국제적으로 불안함이 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https://www.cnbc.com/commodities/
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는 와중에 오늘 3월 연준 의사록이 공개 되면서, 시장이 불안한 모습이었는데요, 어떤 발언들이 나왔는지 기사 통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cnbc.com/2018/04/11/fed-minutes-all-members-see-higher-gdp-and-inflation-and-more-rate-hikes.html
연준의 모든 멤버들이 GDP와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고, 추가적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다 라는 헤드라인이 나와 있습니다.
이 의사록에서는 ALL participants 모든 참석자 물가 성장률이 향후 수개월 내에 상승할 것으로 언급이 되어있는데요, 유가가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상승률을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일부 위원들은 물가를 더 보면서 결정하자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연준의 목표치인 물가 2% 도달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추가적 금리인상 기조에 힘을 싣는 모습도 확인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연준은 노동시장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the labor market being consistent 라고 언급을 하면서, 최근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노동시장은 견고하고, 앞으로도 더 힘을 받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확인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내는 의사록 이었지만, 무역전쟁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무역 정책은 미국 경기를 위협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편은 significant boost, 미국 경제의 확실한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우려를 상쇄시키는 모습까지 확인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외신들은, 파월 의장이 이끈 첫 회의 였지만 여러가지 국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조심스러운 태도로 임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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