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사이에서 ‘갓사배’로 불리는 뷰티 유튜버 이사배가 화제다. 이 가운데 얼굴 전체에 초록색으로 화장해 와사비가 떠오르는 퍼포먼스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사배는 연말을 맞이해 특별한 메이크업을 실시간 방송으로 공개했다.
슈렉을 닮은 초록색 피부를 가진 괴물 ‘그린치’를 생생하게 묘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린치’는 가족 판타지 영화의 제목이자 주인공이다. 미국인의 유년기를 사로잡았던 작가 테오도르 수스 가이젤(Theodore Seuss Geisel)의 대표적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린치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상상 속의 심술꾸러기 괴물이다. 어느 북쪽 마을 후빌 사람들의 크리스마스를 송두리째 빼앗으려 했지만, 어린 소녀 신디를 통해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사배는 특수분장팀에서 일하고, 목표로 삼을 만큼 특수 분장 실력도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영상 속 이사배는 그린치의 얼굴 주름을 섬세하게 표현해 냈으며, 험상궂은 인상까지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콧대 양옆과 눈가에 음영을 주고 새카만 코와 핑크빛 입술도 잊지 않고 그려 넣었다.
메이크업을 완성한 이사배는 산타 모자를 쓴 뒤 포스터 속 그린치의 표정을 똑같이 따라해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사배의 동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너무 웃겼어요. 완전 와사비인 줄” “싱크로율 100% 갓사배 언니가 또!” “당신을 메이크업의 신이라 부르겠습니다” 등 극찬을 했다.
/사진 이사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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