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증권, '유령주식'사태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

김원규 기자

입력 2018-04-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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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유령주식 사태 이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입니다.
1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일 대비 0.99% 오른 3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사주 283만주에 대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계좌별 입금과정에서 주당 1000주의 주식 배당으로 처리해 28억3000만주를 계좌에 입고했고, 이 과정에서 삼성증권 직원 일부가 잘못 배당된 주식의 0.18%를 매도하면서 모럴 해저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여파로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사흘간 11.08% 하락하며 3만9000원대였던 주가는 3만4000원대까지 떨어진 바 있습니다.
이후 삼성증권은 지난 11일 사고 당일 주식 판 개인투자자에게 최고가로 보상한다며 대책안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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