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도 후폭풍...MLB 샌디에이고-콜로라도전, 벤치클리어링…5명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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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놀런 아레나도(27·콜로라도 로키스)가 자신의 등 뒤로 공이 날아오자 마운드로 달려갔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루이스 페르도모(34)는 글러브를 던지며 대응했다고 외신이 보도했기 때문.
아레나도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스포츠 핫이슈로 떠올랐으며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아레나도 충돌은 곧바로 양 팀 선수들이 달려 나와 벤치클리어링을 벌였고, 총 5명이 퇴장당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는 아레나도로 인해 ‘시끄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0-0으로 맞선 3회말 페르도모는 시속 156㎞의 빠른 공을 아레나도의 등 뒤로 던졌고 이에 아레나도는 격분했고 마운드로 달려갔다. 페르도모는 아레나도를 향해 글러브를 던진 뒤 몸을 피했다. 결국 더 흥분한 아레나도는 페르도모를 향해 속도를 높였다.
진정이 되는 듯했지만, 결국 충돌로 이어졌다. 콜로라도 좌익수 헤라르도 파라가 샌디에이고 포수 A.J. 엘리스를 가격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결국, 심판진은 아레나도와 페르도모, 파라와 엘리스, 콜로라도 선발 저먼 마르케스 등 5명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아레나도 사태는 사실 예고됐었다. 양 팀은 지난 11일에도 위협구 논란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레나도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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