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스폭발 SK머티리얼즈, 지역민 '뿔났다'

입력 2018-04-13 09:31   수정 2018-04-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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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서 탱크 가스 폭발사고·유독가스 누출…주민 대피
영주 `SK머티리얼즈` 가스 폭발사고 육불화텅스텐 마시면 호흡기 손상
영주 `SK머티리얼즈` 유독 가스 누출, 폭발사고 불구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어



영주 `sk 머티리얼즈` 가스 폭발사고가 지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13일 오전 6시 36분께 경북 영주 상줄동 가흥산업단지에 있는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담긴 5t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영주 가스폭발 사고 sk 머티리얼즈는이 때문에 사고 직후,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올랐으며 이번 사고 원인을 둘러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글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날 영주 sk 머티리얼즈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사고로 탱크에 있던 화학물질인 육불화텅스텐(WF6) 약 1.8t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져 공포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육불화텅스텐은 물과 만나면 불산으로 변하고 들이마시면 호흡기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으로 영주 sk 머티리얼즈 사고에 대한 지역 시민들의 불안감은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영주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사고가 난 sk 머티리얼즈현장에 출동해 가스 밸브를 차단하고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주민을 대피시켰고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영주 sk 머티리얼즈 측 관계자와 소방 관계자는 가스 폭발사고 직후 공장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며 인근 주민들은 회사를 찾아와 항의하기도 했다.

가스 폭발사고가 난 영주 SK머티리얼즈는 LCD와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특수가스를 만드는 업체라고 영주시는 밝혔다.

특히 영주 sk 머티리얼즈 공장은 SK에 인수되기 전. OCI머티리얼즈 시절인 2012년과 2013년에도 여러 차례 가스폭발이나 화재 사고가 난 바 있어 지역 주민들은 ‘왜 같은 일이 반복되느냐’며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영주 가스폭발사고 `sk 머티리얼즈`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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