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유망주식[김학주의 honor club] A.I를 통해 재도약하는 '링크제니시스'

입력 2018-04-13 17:23  



프로그램명 ; 스타유망주식 김학주의 honor club
방송일시 : 4월 12일(목) 밤 8시 30분
진행: 김학주 한동대 교수
출연: 링크제니시스 정성우 대표
구성: 최현송
조연출: 박별
연출: 임상우PD

김학주 교수 : 2017년 실적 발표를 보니 매출액은 전년비 16% 정도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런 수익성의 개선 근거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정성우 대표 :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만 경영 효율화로 낭비 요소 제거 하여 고정비와 BEP 개선을 꾸준히 하였고, 수익성 위주의 제품 판매 등에 기인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지난해 이익 기준으로 PER을 계산하면 44배 정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성장세를 감안하면 1년 내 PER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겠지만 투자자분들이 특별히 기대하는 성장성이 높은 PER에 녹아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떤 것이었습니까?

정성우 대표 : 투자자 분들께서 회사의 미래 성장성을 좋게 봐주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야한다는 각오도 늘 하게 됩니다. 올해는 더 큰 성장을 위한 준비 단계 입니다. 기존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좀 더 확장하고 이를 위한 준비의 해가 될 것입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은 얼마 전 까지만 하더라도 전체 생산공정에 자동화는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는 전 공정에 투입되는 장비에만 SECS/GEM 통신을 구축하고 있었으나,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한 생산자동화 열풍으로 후공정에도 SECS/GEM 통신을 구축 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주요 중점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관련한 제품과 인공지능 솔루션을 기존 제품군에 추가하여 신제품 개발하는 노력 등이 회사의 성장성을 높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김학주 교수 : 대표님께서 보실 때 스마트 팩토리가 생산시설을 운영하시는 분들께 당장 효과적이라고 생각되십니까?

정성우 대표 : 스마트팩토리는 시대의 큰 흐름으로 이제는 전 제조 현장의 흐름으로 정착될 것으로 전망 합니다. 제조 현장에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하면 새로운 단계로 제조 환경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환경하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더 유연한 제조 작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제조현장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산업의 제조 환경과 지금 까지 투자된 이력이 다르므로 각 산업별/업종별 적용 시점과 확산 시기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적합한 환경이 되어 있는 곳은 아무래도 그동안 꾸준히 자동화를 지향해온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 빨리 적용될 것이고 저희는 이 분야 산업에서 축척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산업 분야를 주축으로 검증된 기술과 솔루션이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될 때 저희의 솔루션이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 중 입니다.


김학주 교수 : 스마트팩토리 관련해서 링크제니시스가 어떤 부분에 기여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 추진되고 있는 일들이 있습니까?

정성우 대표 : 스마트팩토리가 잘 구현 되기 위해서는 공장 내의 각종 설비 및 장치 등을 연결하는 연결성, 유연성, 빅 데이타 처리, 로봇 등의 몇 가지 요소 기술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중에 연결성에 대한 기술을 보유 하고 있고 연결성에 대한 기술 뿐만 아니라 생산 설비 소프트웨어와 운용 소프트웨어의 MES 영역까지 확대 하고자 준비중에 있습니다.
연구소에서 연구 중인 인공지능 기술을 반도체장비 운영에 접목하여 FDC(장비 고장 탐지 및 분류)에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스마트 팩토리 관련 링크제니시스의 핵심경쟁력은 무엇일까요? 만일 확실한 차별성이 있다면 해외 진출도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정성우 대표 :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저희의 핵심 경쟁력은 가장 하위단인 연결성 단계부터 상위단의 어플리케이션 단계까지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기술이 축척 되어 있는 것 입니다. 안정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산업에서는 많은 장비 회사의 다양한 장비에 채택되어 생산현장의 시스템에 적용된 레퍼런스는 매우 중요한 경쟁요소로 작용 합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생산 라인의 고가의 장비는 연중무휴로 가동되고 있으며 장비의 효율을 극대화 하여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모든 회사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희는 첨단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오랜 사업경험을 기반으로 중국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진출 하고자 준비중에 있습니다. 현재 검토 중인 해외 회사와 좀 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논의중에 있으며 양사의 시너지를 만들어서 좋은 사례를 만들고자 합니다.


김학주 교수 : 링크제니시스가 본래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발판으로 성장한 기업인데요. 지금은 투자가 꺾이는 모습입니다. 어느 쪽으로 사업을 다변화할 수 있을까요?

정성우 대표 : 반도체/디스플레이의 투자는 올해와 내년을 기점으로 투자가 주춤해 진다고들 합니다. 어떤 산업이든지 사이클을 타면서 성장과 확장을 하기 마련인데요.
그래도 향 후 1~2년 동안은 연간 600억 달러 투자는 유지 될 것으로 전문 조사 기관의 자료가 있습니다. 저희는 과거의 투자 감소 사이클에도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성장해 왔습니다. 고객의 장비 출하 대수가 감소하여 통신용 제품 판매가 감소하는 것은 저희도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연구 중인 제품과 솔루션은 투자 사이클이 변경 되었을 때를 대비한 대안 중의 한 가지였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의 PLC장비와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신제품, 장비 검증 자동화 솔루션, 모니터링 솔루션 등이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고객사 생산 설비 운용 효율과 생산 관리에 필요한 것들입니다.
또한 회사의 다른 한 축의 사업이 검증 자동화 분야 인데 이 부분은 전망이 밝습니다. 테스트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내연기관 자동차의 수요보다 전기차 등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자동차 및 다양한 IT 제품들의 소프트웨어 비중이 늘어가므로 테스트 및 검증의 필요성은 증대되고 있습니다
검증 자동화 시장이 꾸준히 성장 하므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안정적 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중국도 미국과 무역 갈등을 보이면서 대가로 반도체 사업 진출을 얻고 싶어 하는 모습입니다. 중국에서 링크제니시스가 얼마나 진도가 나간 상황입니까?

정성우 대표 : 중국은 향 후 몇 년 내에 최대의 반도체 투자지역이 될 것 이라고들 전망 합니다. 당연히 저희도 확장 일로에 있는 중국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중국의 반도체 / 디스플레이 장비 회사는 글로벌 회사의 수준과의 격차가 있는 것도 사실 입니다. 저희는 서두르지 않고 그동안 겪었던 여러가지 시행착오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판매를 동시에 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는 현재는 최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의 협력 파트너와 같이 공동으로 영업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 하고자 협력 하고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대표님은 그동안 M&A를 통해 외부자원을 흡수하며 더 강한 회사를 만들어 오셨습니다. 아직도 M&A를 지속하고 계신데 어떤 사업계획과 비전이 있으신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성우 대표 :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회사내부의 사업과 신사업이 성장하거나 M&A를 통한 성장이 필요합니다. 동 업종간의 M&A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저희는 관련 분야의 기술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의 사업 모델과 협력할 수 있는 것, 좀 더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분야 등 관련 분야에서 좀 더 협력 효과와 서로 같은 듯하면서 다른 분야를 접목하여 경영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DNA를 가지고 있기에 언제든 저회와 결합하여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늘 찾고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지금 링크제니시스의 역량은 인공지능 쪽에 포커스 되어 있어 보입니다. 이것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고, 또 이를 근거로 향 후 어떤 사업을 확장해 갈 수 있는지 소개해 주십시오.

정성우 대표 : 회사는 정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오랜 기술 축척과 경험을 토대로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새롭게 도약하고자 정부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을 지원하였고 다행히 저희가 선정되어 약 40억원 정도의 금액을 투자하여 신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응용 사례가 점점 더 실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희는 기존 제품 군에 인공지능을 추가하여 좀 더 효율적인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 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하고 있는 검증 자동화 분야에 인공지능을 추가하여 인공지능 검증 자동화 솔루션으로 연구 중에 있습니다. 기존 사업의 산업군에서의 확장 적용과 이제 조금씩 가시화 되고 있는 방위산업과 인공위성 우주 산업 등에 확대하고자 합니다.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