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 남해고속도로 사고, 시신 훼손 심해 신원 확인 불가

입력 2018-04-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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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2시 30분께 전남 장흥군 장동면 목포 방면 남해고속도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도로 중앙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충돌 직후 승용차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가 난 승용차 운전석과 조수석에서는 남성 2명이 불에 탄 채 발견됐으며 시신 훼손이 심해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탑승자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CCTV 분석 등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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