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토트넘을 3대 1로 이겼다.
손흥민은 1-2로 뒤지던 후반전 19분에 잔디를 밟아 26분간 뛰었다.
토트넘은 1-3으로 패해 리그 6연승 행진을 마쳤다. 맨시티는 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갔다.
프리미어리그 1위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6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패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전반전에서 맨시티에 크게 밀렸다.
맨시티의 선취골은 전반 22분에 나왔다. 뱅상 콩파니의 후방 패스를 받은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2분 뒤엔 맨시티의 추가 득점이 터졌다. 라힘 스털링의 역습 기회에서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태클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 판정이 나왔다.
키커로 나선 맨시티 일카이 귄도간은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만회 골로 1-2로 전반을 마쳤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라멜라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후반 27분 맨시티 라힘 스털링의 추가 골이 나와 스코어는 1-3으로 벌어졌다. 의욕이 떨어진 토트넘은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01점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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