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공황장애' 진단으로 활동중단 "최근 조울증 더해져" [공식]

입력 2018-04-15 18:38  



컬투 정찬우(48)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아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정찬우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에 "정찬우가 오랫동안 당뇨와 이명 증상을 앓아왔고 최근에는 조울증이 더해졌으며 약 3주 전에는 병원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찬우는 SBS파워FM(107.7㎒)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KBS2 예능 `안녕하세요`, SBS TV 시사교양 `영재 발굴단`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찬우의 공황장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컬투의 김태균 혼자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찬우는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김태균과 함께 컬투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정찬우는 이날 `컬투쇼`를 통해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에서 즐거움을 줄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오늘부터 방송을 조금 쉬려고 한다"며 "건강이 좋지 않다"고 직접 밝혔다.

정찬우 공황장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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