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AV는 베트남 컴퓨터의 절반이 SMB 취약점을 파고든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특히 지난 3월에는 온라인 광고 서비스 `adf.ly`를 통해 현지 컴퓨터 13만9천대가 가상화폐 채굴에 동원하려는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진단했다.
BKAV 응오 뚜언 아인 보안담당 부대표는 "앞으로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네트워크들이 SMB 취약점을 뚫은 가상화폐 채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대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공격 원점을 찾아 어떤 취약점이 뚫렸는지 확인한 뒤 추가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보완조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베트남 바이러스 침투 대응훈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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