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이 `세월호 리본`을 정치적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윤균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리본 사진을 올린 뒤 "#416 #잊지않겠습니다. 노란리본은 정치가 아닙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윤균상은 "다양한 정치적색을 띄고 따지고 들고, 혹은 이유 없이 욕도 하고, 리본뱃지를 달고 택시를 탔다가 갑자기 욕도 듣고 했더랬다"면서 세월호 리본을 달았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했던 여러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오늘은 날이 날인만큼 순수하게 추모하는 마음을 정치적색 없이 봐라봐 주셨으면 한 글"이라고 설명하며 애도를 부탁했다.
윤균상은 또 최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추락사고 등을 언급하며 "어느 하나 가슴 아프지 않은 죽음은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균상은 "뭐가 더 중요한가를 저울질 하지 말아 달라"면서 말을 마쳤다.
윤균상 일침 (사진=윤균상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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