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0℃·부산 19℃…내륙 중심으로 일교차 커"
화요일인 17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크겠고, 미세먼지도 대체로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새벽 한 때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 및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에서 11℃, 낮 최고기온은 15℃에서 20℃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2m로 잔잔하겠지만,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케이웨더는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정체·축적되면서 서쪽지방이 오전에 ‘나쁨’,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동쪽지방과 제주도는 종일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요일인 22일 전국이 점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주간 날씨예보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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