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3번째)와 응웬 탄 풍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롯데자산개발이 베트남 개발사업에 속도를 올리며 기업 대표가 직접 현장에 나섰습니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접견실에서 `응웬 탄 풍`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협의에서는 투티엠 신도심지구가 아시아 금융상업허브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에코스마트시티`를 국제금융도시에 걸맞은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해 7월 `에코스마트시티 투자이행계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에는 `에코스마트시티`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릴 글로벌 건축설계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9년에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는 목표입니다.
롯데자산개발은 1단계로 오는 2024년까지 약 1조 2천억원을 투자해 5만여㎡(1만 5천여평) 규모 부지를 초고층 업무시설과 쇼핑몰 등 상업시설, 호텔 및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에코스마트시티`가 들어서는 투티엠 신도심 지구는 전체 규모가 657만여㎡로 여의도 면적의 약 2.2배에 달합니다.
호찌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동금융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의 경제허브로 개발 중입니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글로벌 디벨로퍼들의 각축장을 방불케 하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롯데`의 경쟁력으로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호찌민시와 함께 다양한 신규개발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복합쇼핑몰 개발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에도 복합쇼핑몰 `롯데몰 하노이`를 선보입니다.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며 하노이시 떠이호구 신도시 상업지구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노이시 서호 인근 7만3천여㎡(2만2천여평) 규모 부지에 연면적 36만여㎡(10만여평) 규모로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호텔, 오피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 개발사업은 특히 롯데가 직접 운영을 맡아 베트남 현지에서도 고용창출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 현지기업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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