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이란 이어 몽골 진출…新시장 공략 속도

입력 2018-04-17 14:14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해외 신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냅니다.



BGF리테일은 서울 삼성동 BGF 본사에서 몽골의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몽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란의 `엔텍합 투자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두 번째 진출입니다.







BGF리테일은 현지 리스크와 투자비 부담 등은 최소화하면서 지속적인 로열티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선택했습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은 프랜차이저가 브랜드, 시스템, 노하우를 제공하고 현지 운영사인 프랜차이지는 투자와 운영을 담당합니다.



현지 파트너사로 선정된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몽골 최대 규모의 광산과 풍력발전 프로젝트 독점 공급 업체인 프리미엄 그룹의 유통 전문 회사입니다.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지난 2015년에 몽골 최초의 편의점을 선보이며 유통업에 진출했습니다.



몽골은 한국 가요와 드라마 등이 큰 인기를 끌 정도로 한국 문화에 익숙하고 한국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전체 인구 중 35세 미만의 청년층이 약 65%를 차지하는 등 편의점 사업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신흥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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