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증시라인]펀드매니저에게 듣는다 "실적장세 지속된다"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출연 : 박세익 인피니티투자자문 전무

Q.> 2018년 코스피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박세익 :

반도체 업황이 정말 꺾이는지 안 꺾이는지 확인을 하는 과정이 올 해 1분기 또는 2분기에서 있을 것으로 예상.

1월 골드만 삭스에서 'Craction Detection'이라는 보고서가 나옴. 조정의 움직임이 나온다는 뜻.

그러나 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약세장으로 전환되는 조정이 아닌 강세장 이후에 나오는 짧은 조정이 나올 것이며, 과거의 패턴에 따르면 미국 시장이 13%정도 조정을 받고, 그 후 다시 회복을 하는 장세가 올 것이라는 내용. 즉, 조정은 올 것이지만 기간이 짧을 것이라 예상.

올 해 가을 쯤에는 2700~2800포인트에서 밴드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

Q.> 어떤 것이 코스피 상승의 동력이 될 수 있을까요?

박세익 :

가장 중요한 것은 이익.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액면분할 이슈가 코스피의 상승 탄력이 될 것으로 예상

Q.> 시장 랠리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박세익 :

o Key Factors: EPS Growth, Global 긴축 동조화, 부동산 시황, ISM 제조업 지수 etc

o 금리가 주가수익률을 위협하는 임계치에 도달할 때 (2006년 5.25%, 2019년 3.75%)

o FRB의 금리 인상 기조가 멈췄을 때 (2006년 하반기 집값 하락으로 금리인상 중단)

o 美 ISM 제조업지수 50 이상 / EPS 10% 성장 / 부동산 시장 양호 / EM-EU 경기 회복

Q.> 외국인의 적극적 매수 없이는 박스권 돌파 어렵겠죠. 그렇다면 외국인은 왜? 또 얼마나 살까요?

박세익 :

외국인 매수의 4가지 키 팩터

- 트럼플레이션(Trumplation)

- 트레이트 로테이션(Great Rotation)

- F/X bet (이머지 통화 강세)

- EPS Growth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