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8년만에 '종전' 선언되나?..트럼프 "축복"

입력 2018-04-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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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남북 간에 이뤄지고 있는 `종전논의`를 거론하며 "축복한다"(Have my blessing)고 말했다.

4·27 남북정상회담의 의제로 6·25 종전선언에 대한 남북 간 비공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공식 확인하면서 이에 대한 `공개적 지지·승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은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북한과) 회담할 계획을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나는 축복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사람들은 한국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깨닫지 못하지만 지금도 진행 중"이라면서 "그들(남북)은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 이 논의를 정말로 축복한다"면서 `축복한다`라는 말을 네 번이나 반복했다.

종전논의는 평화체제 구축과 맞물려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로 거론돼 왔다.

남북은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 4·27 남북정상회담의 의제를 한반도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완화를 포함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진전 등 3가지로 압축한 상태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관계로, 종전선언 구상은 평화정착 방안의 핵심으로 꼽혀왔다.

4·27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구체적 진전이 이뤄질 경우 미국과 중국 등이 참여한 가운데 휴전 상태인 한국전쟁의 종전선언과 함께 전쟁 당사국이 함께 평화협정을 맺는 방안 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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