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를 좋아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위드캠프는 다음달 2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마루180에서 `제5회 위드캠프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영리단체 위드캠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자유롭게 만들고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2015년 시작했으며 순수한 메이커 문화 형성이 목표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정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주어진 주제 안에서 팀을 이뤄 자유롭게 제품을 개발하면 된다.
올해는 평창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올림픽 종목이 주제로 주어지며 ▲장애물계주, ▲풍선 터트리기, ▲밀어내기 등 4개 종목을 마련했다.
무박 2일간 진행되는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RC머신을 이용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행사 기획자 강하다 씨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해커톤이 사업적인 부분으로만 평가되는 점이 아쉬웠다”며 “참가자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해커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 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총 4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메이커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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