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편의시설 밀집되는 중심상업지구 인근 아파트 인기
일광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바로 옆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분양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처럼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에서 중심상업지구 인접 유무가 집 값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와 주택, 편의시설 등이 처음부터 지어지는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는 중심상업지구에 주요 생활 인프라가 밀집되도록 설계돼 조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이유로 실제 조성이 완료된 신도시에서 중심상업지구는 교통과 편의시설이 몰려 있는 지역 핵심 입지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몰려 있는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운 아파트들은 주거 편의성이 높아지고 수요도 많아지면서 집 값 상승까지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시의 중심상업지구는 신분당선 판교역 일대다. 이 지역은 판교역을 중심으로 현대백화점과 알파돔시티 등 주요 편의 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보평초등학교 등 명문 학군도 갖추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와 바로 맞닿아 있는 `푸르지오 오그랑블`은 3.3㎡ 당 3,359만원, `판교알파리움 1단지`는 3.3㎡ 당 3,241만원의 시세를 형성하며 판교신도시 내 가격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 했다.
반면 중심상업지구와는 다소 거리가 먼 백현마을 9단지 `휴먼시아 e편한세상`의 현재 시세는 3.3㎡ 당 3,026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중심상업지구 인접 단지에 비해 3.3㎡ 당 300만원 이상 낮은 시세다.
이달,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편리한 주거 환경이 기대되는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동원개발은 일광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바로 옆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4월 분양한다.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바로 앞에 중심상업용지와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이 있어 일광신도시의 핵심 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 동, 전용면적 96~159㎡, 총 917가구로 조성되며, 지난해 분양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701가구)`와 함께 1,618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바로 옆에 상업시설용지가 있어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유통기업인 이케아(IKEA)의 오픈이 예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물론,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몰 동부산점 등도 동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이 위치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을 이용하면 해운대까지 10분, 서면을 포함한 부산 도심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사통팔달의 도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일광해수욕장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자연 환경도 눈길을 끈다. 일광해수욕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이 단지는 인근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가능성이 낮아 동해 바다의 영구적 조망이 가능하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는 차별화된 혁신 평면 설계 도입한 실속형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에서 보기 드문 5bay 설계 적용으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거실과 방 사이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수요자가 가족 구성원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평면으로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 대가족 또는 임대수익을 원하는 수요층을 위해 복층형 구조도 선보인다.
한편 일광신도시는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24개월을 넘어야 하며, 납부 횟수가 24회 이상이거나 청약 예치금이 기준금 이상이어야만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통장 예치금은 청약하려는 민영주택의 입주자모집공고 당일까지 전용면적 별 예치기준 금액 이상 납입해야 한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의 경우 ▲전용면적 102㎡ 이하 600만원 ▲전용면적 135㎡ 이하 1000만원 ▲전용면적 135㎡ 초과 1500만원의 예치금을 입주자 모집 공고 당일까지 납입하면 된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된다. 입주 시기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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