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4분기 국내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RBC비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분기 보험사의 RBC비율은 257.8%로 전분기 대비 6.3%p 하락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RBC비율이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바로 지급할 수 있는 자산 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보험사의 경영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금리상승으로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이 감소하는 등 가용자본이 3조 5천억원 가량 감소한 것이 RBC비율 하락의 주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RBC비율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보험사의 경우, 자본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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