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드루킹 연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정치 인생에 관심이 쏠린다.
김경수 의원은 1967년생, 올해 한국 나이 52세다.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에서 4남 1녀 중 장손으로 태어났으며, 진주동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1994년 신계륜, 임채정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다.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팀 부국장을 시작으로,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 대통령 공보비서관 등을 지냈다.
퇴임한 노무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내려간 이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보좌했다.
문재인 대통령 저서 ‘문재인의 운명’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생을 마감한 날 전화를 걸어 소식을 알린 사람이 김경수 비서관이라고 나온다.
이 때문에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이라고 불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인수위원회를 대신할 국정자문위원회에서 기획분과를 맡기도 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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