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대에 융복합 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를 개관했습니다.
LG는 오늘(20일) LG사이언스파크 개관식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10월 착공 후 3년6개월만에 개관한 LG사이언스파크는 총 4조원의 투자돼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제곱미터 부지 연구동 20개로 지어졌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현재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CNS 등 8개 계열사 연구인력 1만7,000여명이 입주해 연구 업무를 수행합니다.
그룹 주력사업인 전자·화학 분야에 이어 로봇, 자율주행, 인공지능(AI), 5G(5세대 이동통신), 차세대 소재·부품, 물·공기·바이오는 미래사업의 핵심 연구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2020년 완공 이후 LG 사이언스파크 인력은 2만2,000여명으로 확대됩니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곳에서 수만 명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서로 다른 생각과 기술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엮어내는 ‘혁신 성장’의 성공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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