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두 경기 연속 야스마니 그란달과 배터리를 이루는데 그란달은 3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한다.
지난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를 이뤄 6이닝 1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17일 그란달과 짝을 이뤄 6이닝 3피안타 2실점했다.
다저스는 오늘 워싱턴 내셔널즈 전에서 크리스 테일러(2루수)와 코리 시거(유격수)를 테이블 세터로 내세웠고 그란달-코디 벨린저(1루수), 족 피더슨(중견수)이 클린업 트리오를 이뤘다. 맷 켐프(좌익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가 6∼8번을 맡고, 류현진이 9번 타순에 선다.
내셔널즈는 트레이 터너(유격수)와 하위 켄드리(2루수)가 1, 2번에 서고 하퍼가 3번타선에서 기다린다. 라이언 짐머맨(1루수)와 모이세스 시에라(좌익수)가 4, 5번에서 뒤를 받친다.
맷 위터스(포수)와 마이클 테일러(중견수), 윌머 디포(3루수)와 스티븐 스트래즈버그(투수)가 하위타선을 이룬다.
오늘 내셔널즈 타선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는 단연 하퍼로, 올 시즌 8홈런을 치고 있다.
류현진에게 5타수 2안타 2홈런을 기록한 앤서니 렌돈은 1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타구에 발을 맞은 후유증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류현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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